출처: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604
다양한 재활로봇 및 균형/보행 보조장치 개발 연구 수행
솔선수범하고 책임감 있는 교육자 되고 싶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융합기술학제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호수 씨(지도교수 윤정원, 2022년 2월 졸업)가 올해 9월 1일자 경상국립대학교 제어로봇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다고 30일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조교수 임용된 융합기술학제학부(지능로봇) 이호수 박사
이 씨는 경상국립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로봇&지능형 시스템 연구실(RIS, Robots and Intelligent Systems Laboratory, 지도교수 윤정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2018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GIST 총장 장학생으로 지능형 의료로봇 연구실(IMR, Intelligent Medical Robotics Laboratory)에서 윤정원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박사학위 과정을 마쳤다.
박사학위 중 다양한 재활로봇 및 균형/보행 보조장치 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뇌졸중 환자의 보행 재활을 위한 역감 및 촉감 햅틱 장치 개발 및 검증’을 주제로 졸업 논문을 썼다.
또한 총 11건의 논문을 재활공학 분야 상위 10% 이내 ‘TNSRE (Transaction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를 비롯한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이 씨는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학위수여식에서 우수연구자상을 받았으며 졸업자 대표로 졸업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졸업 후,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연구원지원사업에 선정돼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GIST 뇌나노로봇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으로서 AI 기반 환자 맞춤형 진동피드백 보행 연구를 수행했다.
박사후연구원 기간 동안 RA-L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을 비롯해 총 6건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출판했으며 로봇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모이는 ICRA(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IROS(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에서 2년 연속(2022, 2023년)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체간재활로봇의 초기 난이도 조정의 자동 예측이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 결과를 주저자로서 IEEE TNSRE에 게재함으로써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AI 사회문제해결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장려상(23개 팀 중 3위)과 의료로봇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GIST AI 융합인재양성 사업(2022, 2023년)을 수행하면서 맞춤형 균형 재활운동 향상을 위한 AI 및 게임 융합연구를 융합기술학제학부 최윤호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경중)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이호수 씨는 “많은 실패와 좌절에도 환경을 탓하고 바꾸기보다는 최선의 결과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것이 인생 및 연구철학이다”며 “솔선수범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학생을 지도해 로봇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제자들에게 존경받는 교육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